[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부쩍 지친 모습의 사진을 올려 궁금증을 더했다.
한혜진은 29일 자신의 SNS에 '슛 들어갔을 때와 슛 끝났을 때'(during shoot & after shoot)라는 글과 함께 극과극 모습을 공개했다.
슛 들어갔을 때의 모습은 세팅된 머리에 화사한 복숭아빛 볼터치, 장밋빛 립컬러까지 생기 넘치면서도 한혜진 특유의 도도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왔다. 반면 슛 끝난 뒤 모습은 노메이크업에 다소 피곤해보이는 표정이었다.
한편 29일 방송된 '2020 MBC연예대상'에서 한혜진은 MBC'나 혼자 산다'의 번외편인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의 활약에 힘입어 디지털콘텐츠상을 수상했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부캐 조지나(박나래), 사만다(한혜진), 마리아(화사)로 구성된 여은파는 방송과 유튜브채널을 통해 엉뚱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1년 '나 혼자 산다'의 신년달력에도 활약상이 담겼다.
시상식에서 화사는 "너무 감사드린다. 사만다(한혜진) 언니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여은파로 많은 사랑 받았다. 언니들이 고생 많았고 스태프분들 고생 많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너무 감사하다 여은파 너무 해피해피하게 찍었다. 사만다랑 셋뚜셋뚜해야하는데 못해서 새드새드하다 그래도 땡큐땡큐 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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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혜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