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손예진이 40세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4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날 이렇게 많은 꽃다발과 케이크 선물들을 받은 게 처음이에요. 너무 놀랍고 감동적이에요"라고 적었다.


이어 "생일과 더불어 데뷔 20주년을 맞아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으니, 내가 보낸 20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았구나 뿌듯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실감합니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끝으로 "2021년을 큰 축복으로 시작하게 되어서 어느 때보다 가슴 벅차고 설레는 시작이 됐어요. 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손예진은 장문의 글과 더불어 꽃다발, 케이크, 다양한 선물 등을 받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지만 하나하나 모두 개성 있고 정성 넘치는 선물이라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1일 현빈과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쌓아왔다.


다음은 손예진 글 전문


생일날 이렇게 많은 꽃다발과 케이크 선물들을 받은 게 처음이에요. 아 너무 놀랍고 감동적이에요.


생일과 더불어 데뷔 20주년을 맞아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으니 내가 보낸 20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았구나 뿌듯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실감합니다.


2021년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너무 큰 축복으로 시작하게 되어서 어느 때보다 가슴 벅차고 설레는 시작이 됐어요. 이렇게 너무 큰 사랑을 받기만 해서 저의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런지요. 여러분도 2021년은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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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tvN, 손예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