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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웨이브(wavve)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가 2월 1일 대망의 웨이브 전편 공개를 앞두고 23세 두아(김보라 분) 편과 29세 하람(심은우 분) 편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러브씬넘버#’는 20대에서 40대까지 네 명의 나이, 네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겪는 여성들의 사랑, 연애, 가치관을 그린 옴니버스형 드라마다. 그중, 23세 두아(김보라 분) 편과 29세 하람(심은우 분) 편은 각각 ‘폴리아모리(다자간 연애)’와 ‘메리지블루(결혼 전 우울증)’에 대한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담아 현실보다 더 ‘리얼’한 2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 세 남자와 하는 완벽한 연애? 두아가 지향하는 ‘폴리아모리’‘러브씬넘버#’ 23세 두아(김보라 분) 편은 세 남자와 비밀스러운 연애로 완벽한 연애를 그려 나가는 대학생 두아(김보라 분)의 ‘폴리아모리’ 스토리를 그렸다. 다자간 연애를 뜻하는 폴리아모리는 그간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연애 이론이자 새로운 연애 공동체 개념이다. 두아(김보라 분)는 첫사랑을 실패한 후 연애관이 180도 바뀐 인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남자와의 만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이상적인 연애를 실현하고자 한다. 섹시한 남자와 스마트한 남자, 귀여운 남자까지 모두 누리고 싶은 매력만점 그녀의 아슬아슬한 연애 스토리. 여기에 세 남자와 생기는 ‘특별한’ 사건에도 주목해볼만 하다.
■ 결혼식 파토의 진짜 원인은? 하람이 결혼 전 겪는 ‘메리지블루’‘러브씬넘버#’ 29세 하람(심은우 분) 편은 하람의 결혼 전 급격한 심경 변화(메리지블루)를 주축으로 전개되는 29세 여성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평범한 초등교사 하람(심은우 분)은 20대 후반 여성들이 자주 겪는 부모와의 관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공감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하람의 남자친구이자 예비 신랑인 정석(한준우 분)과의 갈등을 통해 애정의 차이, 속궁합 등 음지에 가려져 있던 여성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심도있게 풀어낸다.
두아와 하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씬스틸러 에세이 작가 지성(김영아 분)의 캐릭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성은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그들이 본인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조언자 역할이 되어준다. 그들에게 던지는 지성의 조언은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폭풍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오는 2월 1일(월)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MBC 채널에서는 2월 1일과 8일 밤 10시 50분에 23세 김보라 편, 42세 박진희 편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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