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허찬미가 '미스트롯2'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19일 허찬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진지하게 도전하였고 경연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부족한 저를 사랑해 주시고 채찍질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이어 "때로는 악플로 울기도 하고 선플로 위로와 힘을 얻기도 했다. 부족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곡에 대해서는 "여러 상황에 따라 원하는 선곡을 하지 못할 때도 있다"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지만,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에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해서 좋은 무대로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허찬미가 되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최종 결승 진출자 7명이 가려졌다. 1위는 별사랑, 2위는 김태연, 3위는 김의영이 올랐다. 허찬미는 11위로 결승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허찬미는 2010년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으며, 이 그룹의 여성 멤버로 이뤄진 유닛 파이브돌스 멤버로도 활동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JTBC '믹스나인'을 통해 가수 활동에 새로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다음은 허찬미 글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허찬미 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미스트롯2'를 잘 마쳤습니다.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진지하게 도전하였고 경연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부족한 저를 사랑해 주시고 채찍질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때로는 악플로 울기도 하고 선플로 위로와 힘을 얻기도 하고 부족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 감사를 드려요.
많은 분들이 여쭤봐주셨는데, 선곡은 여러 상황에 따라 원하는 선곡을 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팬분들의 마음처럼 저도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지만,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무대로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허찬미가 되어 달려가겠습니다!
저에게 '미스트롯2' 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 가족, 친구, 지인분들 정말 한 분 한 분마다 만나 뵙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꼭꼭꼭 함께해 주세요. 코로나 꼭 유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허찬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