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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2021년 신인들이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동으로 심의해 뽑은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 144명 중 해외 선수는 4명, 신인 선수는 6명이 포함됐다. 신인 6명 중 투수는 롯데 김진욱, LG 강효종, 키움 장재영, KIA 이의리, 삼성 이승현이 속해있다.
이들은 아직 정식 프로 무대 데뷔도 하지 않은 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오는 6월께 확정되는 24명의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다면 프로 데뷔 해에 올림픽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더구나 대표팀이 메달권에 진입한다면 병역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한국 야구가 전승을 거두는 쾌거와 함께 류현진과 김광현이라는 괴물 투수들을 발굴했다. 당시 프로 3년 차와 2년 차였던 둘은 원투펀치를 이루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고, 병역 혜택을 받으며 순탄하게 메이저리그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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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에게 병역 의무는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실전 감각을 이어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 구단에서도 경기력을 이어가기 위해 신인급 선수들에게 이른 군 복무를 권장하는 분위기다. 그 때문에 1년 6개월이라는 적지 않은 공백을 미리 해결할 수 있다는 것만큼 신인 선수들에게는 좋은 동기부여가 없다.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야구가 제외되는 추세라 올해 도쿄 올림픽과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마지막 기회인 선수들도 있다. 이른바 ‘병역로이드(병역+스테로이드)’ 활약을 펼칠 선수들도 예견돼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인 투수 중 누가 두각을 나타낼 지, 류현진 김광현의 길을 갈 수 있는 선수들이 나타날 지 기대를 모은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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