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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스포츠서울 신무광통신원·박준범기자] 벤투호가 전반을 0-2로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A매치에서 전반을 0-2로 리드를 허용한 채 마쳤다.
전반 초반 일본이 패스 플레이를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일본이 기회를 잡았다. 한국의 패스를 차단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사코가 공을 잡았다. 곧바로 패스를 연결했고 카마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0분에도 일본은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 와타루가 시도한 헤딩 슛이 크로스 바를 맞고 나왔다.
한국은 일본의 강한 전방 압박에 초반 고전했다.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이 원활치 않았다. 결국 일본이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나상호와 김영권이 클리어링을 미뤘고, 이를 야마네 미키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뚫어냈다. 일본은 한국의 왼쪽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공략했다. 전반 27분에도 왼쪽 측면이었다. 전방에서 이강인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역습 과정에서 카마다 다이치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 득점했다.
한국은 좀처럼 빌드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패스미스가 연달아 나오며 일본의 역습을 허용했다. 전반 37분 한국은 한 차례 기회를 맞았다. 일본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나상호가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허공을 갈랐다. 한국의 전반 유일한 슛이었다. 유효 슛은 없었다. 결국 한국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