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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2차 티저 영상를 통해 ‘택시히어로’ 이제훈의 독한 사이다 복수를 예고했다.
SBS ‘펜트하우스2’의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여기에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 등 연기력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모범택시’ 측이 30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고정시킨다. 티저 영상은 폭발하는 에너지와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는 이제훈과 K-다크히어로즈의 활약이 담겼다. 특히 가족을 잃은 피해자에서 악당 사냥 택시히어로가 되기까지, 이제훈의 다사다난한 인생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제훈이 “용서? 난 절대 용서하지 않아”라며 처절한 복수를 다짐해 앞으로 펼쳐질 독한 사이다 활약과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이제훈이 “나와 함께 복수하지 않겠나?”라며 김의성의 손을 잡고 검찰의 눈을 피해 본격적인 복수 대행을 펼치는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모범택시의 등장과 함께 검사 이솜이 이를 쫓기 시작하며 흥미지수를 드높인다. 특히 이제훈은 “애초에 당신 같은 사람들이 일을 제대로 했으면 내가 여기서 이런 애기 할 필요가 없었겠죠”라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고도의 심리전을 예고, 보는 이들에게 쫄깃한 맛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단번에 시선을 끄는 지하 금융계의 대표 차지연의 모습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하며 이제훈의 복수 대행을 든든하게 서포트해주는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역시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강렬한 경합에서 인상적인 액션까지 화려한 볼거리를 속도감 있게 담아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처럼 도심을 누비는 모범택시의 다크 포스와 함께 악의 실체를 파헤치고 일망타진하는 이제훈의 호쾌한 액션 등 이제훈을 필두로 한 K-다크히어로즈와 이솜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서막을 열며 ‘모범택시’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솟구치게 한다.
4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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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