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골프업계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블루원에서 지난 7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50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골프로 나누는 정(情)을 이웃사랑으로 전파하고 있다.

블루원은 지난 2015년부터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0억원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5천만원 전달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어 하는 경주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주 지역 내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과 나눔의 선순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 주낙영)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양극화 심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발휘해 준 블루원의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블루원은 지난 2006년에 경주사업장 오픈 이후 2011년부터 매년 여름 피서철이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과 주민 등 약 2,000여명을 워터파크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외에도 워터파크 이용권 기부, 독거노인 밑반찬 제공, 김장김치 기부, 장애인 시설 생활 기부, 연탄나눔 기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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