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기은세가 결혼 전 남편에게 차였던 사연을 밝힌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기은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올해로 결혼 10년차를 맞은 기은세는 12세 연상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힌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기은세는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당시는 남편과 연애하다가 헤어진 시기였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기은세는 "남편에게 차여서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해봤다. 너무 슬펐다. 모든 노래 가사가 다 내 얘기 같았다. '안 되겠다'싶더라"라면서 "마지막으로 굉장히 예쁘고 멋있는 모습으로 쿨하게 얘기해봐야겠다 싶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결혼하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기은세는 당황해하는 남편에게 한 달의 시간을 줬고, 이후 남편은 한 달을 채우기 하루 전 연락했다는데. 과연 남편은 기은세에게 어떤 말을 했을지, 두 사람의 결혼 비하인드스토리는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