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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관 대표. 제공|유족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기획한 이채관 ㈜시월 대표가 1일 영면했다. 향년 53세.

고인의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1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사망했다.

홍익대 경영학과와 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런던대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한 고인은 2005년부터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기획해 운영해왔다.

또 서울어린이와우북페스티벌, 와우책시장, 울산한글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2019년에는 데이비드 호크니 전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해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 아들 이성민씨가 있다. 빈소는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은 4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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