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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웹툰 ‘이미테이션’이 드라마로 제작돼 오는 7일 KBS에서 첫방송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매거진 ‘싱글즈’는 2014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총 누적 조회 수 4억6000만뷰를 자랑하는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미테이션’의 주역 10인(이준영, 윤호, 유리, 안정훈, 휘영, 찬희, 종호, 이수웅, 성화, 산)의 화려한 화보를 공개했다.
본업이 가수인 멤버들부터 처음으로 아이돌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까지 다양하다.
준영은 “나 스스로 아이돌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나에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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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희는 “항상 슬픈 캐릭터를 주로 맡아서 이번에는 어떻게 또 다른 슬픈 내면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산은 “내가 집중해야 보는 사람들도 당연하게 생각하며 집중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최대한 일상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했다”고 했고, 정훈은 “댄스는 자신이 없었는데, 안무 선생님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고 끝나면 남아서 연습하는 등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종호는 “아이러니하게도 양쪽 팀에서 다 막내다. 새로운 막내다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고, 윤호는 “에이티즈와는 상반된 캐릭터라 걱정과 부담이 많았는데, 오늘 화보 촬영을 해 보니까 내가 에이티즈 내에서 가장 청량한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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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에게서는 절대 보지 못했던 귀여운 모습들, 상큼한 이미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고, 성화는 “항상 동생들과 잘 어울리고 나름 귀여운 면도 있다. 그런 본캐의 모습이 세영과도 매우 닮아 있다”고 밝혔다.
유리는 “이미 활동하는 배우들이 내 연기를 많이 답답해할 것 같았는데, 모르면 도와주고 서로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스스럼없이 공유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웅은 “스파클링은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기분 좋은 그룹이다. 한 신이 끝날 때마다 서로 기운을 북돋는다”고 털어놓았다.
휘영은 “맞물린 스케줄이 참 많았는데 어디를 가든 팀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SF9과 팀 활동을 할 때는 멤버들이 있어서, 드라마 촬영장에 와서는 샥스 멤버들이 있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본격 아이돌 성장기를 그려낸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샥스’부터 열정 넘치는 ‘스파클링’, 밝은 에너지의 ‘티파티’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리얼한 K 팝 세계관을 다룰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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