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nArtists_손혜수(hye-sooSonn)
손혜수. 제공|아트앤아티스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베이스 손혜수가 리사이틀 ‘그리움을 아는 이’를 2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연다.

독일을 중심으로 1000회 이상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선 손혜수는 오페라뿐 아니라 오라토리오, 리트(독일가곡) 등에서도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손혜수는 사랑과 이별, 그리움, 재회, 영원한 이별을 테마로 세계적인 가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괴테의 시에 차이코프스키가 곡을 붙인 ‘그리움을 아는 이’와 김소월의 ‘못잊어’,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그리그, 차이코프스키, 말러 등의 명곡들을 엄선했다. 피아니스트 김윤경이 함께한다.

손혜수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콩쿠르,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콩쿠르,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후 유럽과 아시아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독일 함부르크 슈타츠오퍼를 비롯하여 비스바덴, 뉘른베르크 등 대표적인 오페라 극장에서 약 1000회가량 공연했으며, 국내 무대에서도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도이치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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