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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페퍼저축은행이 특별지명을 완료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4일 특별지명으로 지민경(KGC인삼공사) 이한비(흥국생명) 이현(GS칼텍스) 최민지(한국도로공사) 최가은(IBK기업은행) 등 5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0일 여자부 기존 6개팀으로부터 보호선수 9명 외 명단을 받아 고심해 왔고, 5명을 지명했다. 현대건설 소속 선수는 유일하게 지명하지 않았다.

김형실 감독 선임과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를 지명한 페퍼저축은행은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6명을 우선지명할 수 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6명을 우선 지명하고, 2022년에는 선수 1명 우선 지명권과 추가로 2021~2022시즌과 동일한 확률로 신인을 지명할 수 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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