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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연극제 로고. 제공|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미래의 공연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대학 연합 연극축제 ‘젊은연극제’가 5일 대학로 일대에서 개막한다.

‘제29회 젊은연극제’에는 가천대, 성균관대, 한예종 등 약 40여개의 전국 대학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역대 최초로 겨울에 축제를 열었고, 올해는 비대면 개막식을 진행한다.

올해는 ‘같은 작품의 다른 해석’을 콘셉트로 ‘맥베스’(셰익스피어 작), ‘메디이아’(에우리피데스 작), ‘발칸동물원’(히라타 오리자 작), ‘맨 끝줄 소년’(후안 마요르가 작), ‘바냐아저씨’(안톤체홉), ‘자객열전’(박상현 작), ‘코카서스 백묵원’(베르톨트 브레히트 작), ‘팀별 순수 창작 작품’ 등 총 8개의 지정 연극이 무대에 펼쳐진다.

‘젊은연극제’는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제29회 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종로문화재단, 한국연극교육학회, (사)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종로구, 동방인쇄 등이 후원을 맡았다. 공연은 열린극장, 민송아트홀 1관, 한양레퍼토리씨어터, JS아트홀 등의 대학로 소재 4개 극장과 세종아트홀 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등 서울 소재 극장에서 열린다.

예매는 각 대학별로 받는데, 자세한 내용은 ‘젊은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막은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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