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판타지 이미지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걸그룹 핑크판타지가 컴백한다.

핑크판타지가 오는 21일 오후 6시 EP 앨범 ‘Alice in Wonderland’로 돌아온다. 핑크판타지는 동화 같은 비주얼 콘셉트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북미, 남미의 케이팝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밝은 컨셉과 다크한 컨셉을 오가며 양면성을 지닌 ‘잔혹 동화’를 연상시키는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핑크판타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파격적인 세계관을 예고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컴백에 앞서 지난 6일 핑크판타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독’의 첫 번째 뮤직비디어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르골 소리와 함께 토끼 탈을 쓰고 있는 인물이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어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핑크판타지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컴백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컴백 스케줄러에 따르면 핑크판타지는 오늘 7일 콘셉트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8일부터는 이미지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비디오 티저, 스페셜 티저등 다채로운 티저 콘텐츠를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2018년 핑크판타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첫 시리즈인 싱글 ‘이리와’로 데뷔하여 ‘Fantasy’, ‘그림자’ 등을 통해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핑크판타지는 각 잡힌 칼군무와 격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멤버 대왕은 데뷔 이후 쭉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활동해 신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핑크판타지의 새 미니앨범 ‘Alice in Wonderland’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마이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