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최근 지식산업센터 인기가 치솟고 있다. 역대 최저 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기존 부동산 시장 주력 상품인 아파트에 부동산 규제가 더해지면서 투자 방향이 지식산업센터 시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 대표주자로 꼽혔던 오피스텔까지 규제 영향권에 속하면서 이 같은 지식산업센터로의 반사이익은 더욱 두드러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투자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다. 대출규제, 전매제한 등에 자유로운 데다 정부 주도하에 업무단지 조성과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책 등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주 임차처가 기업인 만큼 장기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대비적으로 아파트는 나날이 규제에 얽매이고 있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확대됐으며, 최대 5년의 거주 의무기간이 더해질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가격 구간별로 차등을 두며, 시가 15억원 초과에 대해서는 전면 금지하고 있다. 대출이 최대 70~80%까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분양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그중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일대가 특히 주목받는다. 서울 내 자리한 수많은 업무지구와 비즈니스 연계성이 뛰어나 기업수요가 풍부한 데다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면서 높은 미래가치까지 예측되기 때문이다.


서울 서북부가 인접한 고양 향동지구에서는 ‘현대 테라타워 DMC’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연면적 138,482m²,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DMC’는 뛰어난 입지가치와 차별화된 특화설계, 커뮤니티를 겸비한다. 현재 추진 중인 개발 사업 또한 풍부해, 추후 비즈니스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동지구는 서울 마포구, 은평구가 인근에 자리해 서울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상암 DMC는 물론 여의도, 종로, 마곡지구 등 업무 중심지까지 쾌속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 최적의 비즈니스 입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창릉신도시, 수색역세권 개발로 수요 규모는 한층 확장하게 된다.


생활 인프라는 인접한 서울과 공유할 수 있으며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 이용이 편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지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개통 계획, 약 900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이 들어서 접근성은 나날이 좋아질 전망이다. GTX-A노선 창릉역(2026년 개통 계획, 약 2k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3년 개통 계획, 약 2km 이격, 네이버 지도 기준) 등도 계획돼 있다.


업무 편의를 높여주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와 채광을 높였다.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일부 호실)의 경우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공유 라운지, 층별 휴게공간 및 소회의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1층, 지상 7층, 11층 옥상공간에 다양한 휴식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각 공간에서 근로자들은 카페테리아는 물론 약 140m에 달하는 조깅트랙, 조경시설, 휴게시설, 키즈파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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