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엠블럼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NC 구단이 선수단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것에 대한 사과문을 전했다.

NC는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선수 15명, 코칭스태프 10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1군 선수단 전체 인원의 64%가 자가격리됐고 두산 또한 68%가 자가격리됨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시즌 중단을 결정했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일정이 순연됨에 따라 그대로 전반기가 종료됐다.

다음은 NC 다이노스 구단 공식 사과문.

NC 다이노스입니다.저희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KBO리그 진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모든 야구팬, KBO 회원사, 파트너사, 각 팀 선수단, 리그 사무국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방역을 위해 힘쓰시는 관계 당국 관계자들께도 사과드립니다.현재 저희 구단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방역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선수단의 건강 확보, 야구장 소독 등 팬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단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한층 강화된 방역 기준에 맞춰 엄정히 대응하겠습니다. 방역당국 역학조사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구단 징계 등 후속 조치를 하겠습니다.심려와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