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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한일전 1승을 추가할 시간이 머지 않았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4일 일본전에서 승리하면 최소 은메달 확보와 함께 결승에 직행한다.
대표팀의 분위기는 상승세다. 1일 녹아웃 스테이지 1차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다 9회말 3점을 더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바로 이어진 2일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11-1,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2연승을 올린 뒤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4일 쾌조의 컨디션으로 한일전을 치른다.
KBO에 따르면 1998년 이후 프로선수가 참가한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야구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상대 19승17패를 거뒀다(단일팀 대회인 아시아시리즈, 클럽챔피언십 제외). 최근 4년 동안 세계야구 소프트볼 연맹(WBSC)이 주최하는 성적을 바탕으로 측정하는 세계랭킹은 2021년 6월 기준 일본이 1위, 대한민국이 2위로 선두권에서 다투고 있다.
대표팀에게 가장 좋은 기억은 김경문 감독이 이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다. 한국은 예선에서 만난 일본을 5-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6-2로 누르며 한일전 2연승과 함께 9전 전승 신화를 만들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도 기분좋은 기억이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슈퍼라운드 1차전 5-1 승리, 그리고 결승에서도 3-0으로 꺾으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야구는 제외된다. 이번 도쿄올림픽 우승팀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디펜딩챔피언 한국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반드시 일본을 제압해야 한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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