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승·AL 다승 공동 1위\' 달성한 류현진
‘시즌 12승·AL 다승 공동 1위’ 달성한 류현진토론토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다승공동 1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홈 로저스 센터에서 24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4연전의 마지막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4연전에서 알렉 마노아 -호세 베리토스-로비 레이-류현진 순으로 등판한다. 4차전은 27일 오전 4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23일 현재 게릿 콜(뉴욕 양키스) 크리스 배시(오클랜드)와 함께 12승을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베싯이 오른쪽 뺨 골절상을 입고 수술대에 올라, 사실상 류현진과 콜이 다승왕 경쟁을 펼치는 구도다.

류현진은 2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구로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체인지업의 위력을 되찾은 류현진이 이 페이스를 그대로 살려 호투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whit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