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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암=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9월 6일부터 시작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첫 주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별로 5부제 신청을 받았고 8일 기준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20여억원이 지원되었다.
13일부터는 현장신청과 온라인 신청을 병행한다.
카드 사용이 어렵거나 지류형 영암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군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예를 들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월요일은 1, 6이며 화요일은 2, 7 수요일은 3, 8 목요일은 4, 9 금요일은 5, 0이 해당한다.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신청을 위한 영암군의 노력도 돋보였다.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읍·면장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전담창구 콜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육교 및 게시대 등에 현수막 게첨과 홈페이지 등 SNS 홍보도 강화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13일부터 시작하는 읍·면사무소 방문접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꼭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방문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은 전 군민의 95%가량인 50,800여 명이 해당하는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은 총 127억이 소요될 전망이다.
아울러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와 관련 없이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추석명절 이후 온라인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기준중위소득 180%에 해당하는 군민에게 1인 기준 25만원이 지급되며 신청은 10월 29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