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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U파울 판정 기준, 정상적인 농구플레이 여부에 초점.’
KBL은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개막(9일) 앞두고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5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경기규칙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KBL은 국제농구연맹(FIBA)에서 제공한 교육 영상을 통해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슛 동작, 실린더 판정 기준 등을 소개했다.
새 시즌 U파울과 관련해서는 파울을 범한 선수의 행동이 정상적인 농구 플레이인지 아닌지에 초점을 두고 판정할 예정이다.
박웅렬 KBL 심판부장은 “정당한 농구 플레이 중에 일어난 파울이라도 비디오판독 후 U파울을 줬던 것을 이번 시즌에는 일반파울로 완화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슛, 드라이빙, 무빙 슛에 따른 슛 동작의 시작점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설명했다. 공격자와 수비자의 실린더에 대해 재확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 심판부장은 또 페이크 파울과 관련해 “지난 시즌에는 수비자 78건(76%), 공격자 25건(24%)을 적발했다. 올 시즌에는 공격자와 수비자에게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겠다”며 공격자의 페이크 파울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할 방침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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