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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김천 상무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김천 상무의 K리그2 우승을 축하한다. 그동안 선수 여러분 고생했다.”

김천 상무 구단주인 김충섭 김천시장이 리그 조기 우승을 달성하며 차기 시즌 1부 승격을 달성한 선수단을 찾았다. 김 시장은 22일 김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엔 배낙호 김천 대표이사와 최한동 후원회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 회장, 김동열 상임부회장, 김재광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동석했다.

지난 17일 김천은 부천FC 1995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상무의 김천 연고 이전 첫해 1부 승격을 달성했다. 김천 구단에 따르면 김충섭 구단주는 지난 4월 홈 개막전부터 매 경기 가변석에서 팬과 함께 팀을 응원했다.

김 시장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선수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선수단을 비롯해 김천 시민, 팬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우승 확정 후 홈에서 2경기가 남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로 지친 김천 시민에게 기쁨과 즐거움, 희망을 줄 경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은 23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 이후 K리그2 우승 시상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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