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01000776500051481

0003148146_002_20211104121404753
사진| 연합뉴스(위), 김부선 페이스북

[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오피스 누나 논란’에 대해 배우 김부선이 “음란마귀 옥수동 누나는 잊었어?”라고 비꼬았다.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관련, 이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김부선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오피스 누나 이야기 발언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게재했다. 이어 “한때는 옥수동 누나와 은밀했던 사이인데 가슴이 아프다”며 “비록 총각이라 사기 치긴 했지만 미운 정도 정이다. 점점 그이가 안타깝다. 흑!”이라고 덧붙였다.

오피스누나
웹툰 ‘오피스 누나 이야기’. 사진|네이버

이 후보는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의 한 웹툰 제작사를 방문해 웹툰 제작 현장을 둘러보면서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 액자 앞에서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업체 관계자는 “성인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오피스 누나 이야기’는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15세 이용가’ 등급이다. 사내에서 만난 연상의 싱글맘을 주인공으로 하는 로맨스물이다.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