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르만 로맨스’는 지난 19~21일 주말간 23만3081명 관객을 동원해 1위를 기록, 누적관객수 33만1653명을 기록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조은지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심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그간 외화가 강세였던 것과 달리 국내 코미디 작품이 오랜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위드코로나 이후 개봉한 ‘장르만 로맨스’는 개봉 이후 1위를 사수하며 기분 좋은 기록을 쌓아 나가고 있다.

‘장르만 로맨스’에 이어 2위는 장기 흥행 중인 ‘이터널스’가 차지했다. ‘이터널스’는 주말간 22만51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4만6432명을 모았다. ‘이터널스’는 마블의 신작이라는 점,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듄’이 9만1343명(누적 134만4612명)을 모아 3위에 올랐고, ‘강릉’이 4만2155명(누적 28만936명)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다.

또 ‘디어 에반 핸슨’, ‘프렌치 디스패치’ 등 지난주 개봉한 신작들도 나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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