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동장 나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5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25일 보령시 신흑7통어항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산가공식품 치 어촌특화상품 기부 행사를 실시하고,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대천5동 행정복지센터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보령시 대천5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진우, 이하 행정복지센터)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 이하 충남센터)는 ESG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25일 보령시 신흑7통어항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산가공식품 및 어촌특화상품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올해 충남센터가 충남도 등과 협업 추진한 ‘충남 내수면 교란 어종 구제사업’과 연계 사업으로,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어묵·어포 및 어촌특화상품을 충남 보령시 신흑7통어항경로당에 기부하고, 노약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여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충남 내수면 교란 어종 구제사업’은 충남의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태 교란 어종(배스, 블루길 등)으로 어묵과 어포 등의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남도청 및 충남의 수산가공업체 등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개발한 어묵·어포의 블라인드 평가 결과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충남의 대표 어촌특화상품인 감태도 함께 기부해 충남 어촌특화상품을 홍보하고 사회공헌을 실현했다.

향후 행정복지센터와 충남센터는 ESG 경영실천 홍보 행사를 통하여 지속적인 사회공헌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개발한 수산가공품을 활용해 가정간편식(HMR), 요리개발 등 다양한 상품 질 향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 이진우 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여러 협력 기관과 업체가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내수면 교란 어종 구제사업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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