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158883_001_20211215063235276

[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배우 이정재가 현대카드 프리미엄 ‘블랙카드’에 가입해 화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정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가 현대카드 프리미엄 상품인 ‘블랙카드’에 가입했다고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재는 ‘456’번이 적힌 현대카드 블랙을 손에 들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정재가 ‘현대카드 블랙카드 the Black Edition3’에 함께 가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정재에 대해 “이십년 친분이고 항상 차원이 다른 상상력으로 영감을 주는 귀한 지인”이라면서 “최근 일년은 만날 때마다 뜬금없는 오징어 이야기를 해서 나는 솔직히 듣는 둥 마는 둥 했는데 그 오징어가 세상을 흔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게재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블랙카드에는 드라마의 456번을 부여하고 나는 ‘오일남’의 1번, 그런데 이 두 번호가 골든글로브로 간다”고 전했다.

이정재가 주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최근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에, ‘깐부’ 오일남 역으로 열연한 배우 오영수는 남우조연상에 나란히 지명됐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출연진이 거액의 상금을 두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면서 겪는 일을 다뤄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월 리뉴얼된 ‘현대카드 블랙카드 the Black Edition3’는 초대한 사람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한 최상위 클래스의 신용카드다. 1000명만 가입할 수 있고 가입 순서에 따라 번호를 매긴다. 연회비 250만원으로, 항공권 퍼스트클래스 업그레이드, 인천공항 마티나골드 라운지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