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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베테랑 벅 쇼월터 호를 출범시킨 뉴욕 메츠가 3루코치에 조이 코라(56)를 영입한다.
6일(한국 시간) MLB.COM, ESPN을 비롯한 사이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임명된 쇼월터 감독의 첫 번째 코치로 코라를 선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코라는 현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코라의 형이다. 지난 시즌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루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쇼월터 감독은 지난해 메츠 사령탑으로 임명된 뒤 코칭스태프 조각에 고심하고 있다. 기존 코치는 제레미 해프너 투수코치뿐이다. 감독의 오른팔 격인 벤치코치, 타격, 1루코치 등 다수의 스태프 조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2일부터 이어진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의 직장폐쇄가 계속되면서 코칭스태프 조각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
메츠의 코칭스태프 구성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쇼월터 감독이 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현장 복귀이고, 2022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오프시즌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쇼월터 감독을 비롯해 프리에이전트 영입으로 2억59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푸에르토리코 태생의 코라는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친 내야수 출신. 2004년부터 MLB 코치를 시작한 베테랑.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88년 동안 짓누른 ‘블랙삭스 스캔들’을 깨고 월드시리즈를 우승할 때 오지 기옌 감독의 벤치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다.
화이트삭스에서 코라와 한솥밥을 먹었던 이만수 전 SK 감독은 “2005년 화이트삭스의 우승에는 코라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매우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다”고 평가했다.
지금은 역사가 된 SK 외이번스가 2017년 외국인 트레이 힐만 감독을 영입할 때 코라도 영입 후보 대상에 있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