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결혼 1개월차 새신랑 장동민이 깨소금 냄새 폴폴 나는 신혼집을 공개한다.


장동민은 16일 방송되는 MBC'구해줘! 홈즈'에서 미대를 나온 아내 취향이 100% 반영된 경기도 하남시 신혼집을 랜선집들이할 예정이다.



16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장동민은 "결혼할 때부터 결심했다. 신혼집 공개는 꼭 '구해줘 홈즈'에서 제일 먼저 하겠다고"라면서 '구해줘 홈즈' 고정 코디다운 의리를 드러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집안으로 들어온 카메라에 당황한 장동민은 "3년 넘게 '구해줘 홈즈' 집 소개를 했지만, 신혼집 공개는 쑥쓰럽네"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장동민의 집은 깔끔한 중문을 지나 40평 후반대의 널찍한 거실에 화이트 소파, 화이트 커튼, 아이보리 러그 까지 올 화이트 인테리어가 펼쳐졌다.


달콤한 신혼을 연출하려는 듯 장동민은 소파에 누워 휴식 포즈를 취하고, 뜬금없이 화초의 향을 맡고, 와인을 마셔 스튜디오에 오글주의보를 안겼다.


그는 "집 인테리어가 평소 저랑 많이 다르다. 100% 아내 취향에 맞췄다. 원하는 대로 다 하게. 미대 나오고 그래서 그런 센스가 좋다"며 아내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총각 시절 강원도 원주에서 전원주택 생활을 하던 장동민이었지만 신혼집은 아파트로 결정했다. 이 역시 아내 때문이었다.


그는 "아내가 아파트를 원했다. 모든 취향은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라더니 “홈즈 코디들도 꼭 결혼하기 바란다.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결혼하라고 추천하고 싶다”라며 결혼생활 예찬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현우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스타 주현영, 래퍼 슬리피 등이 출연해 경기도 이천시에서 3억원대 초반 매물을 구하는 신혼부부의 매물을 찾아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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