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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고등동 고매로 일원에 있는 오래된 가로수를 제거하고, 새로운 나무를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고매로 사업 대상지에서‘가로환경 개선 공사 주민설명회’를 열고, 고등동 주민자치위원장·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들과 △‘고매로 가로환경 개선 공사’ 추진 방향 △공사 기간 △사업 대상지 위치 △공사 후 관리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 사업은 기존 가로수를 수형(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운 가로수로 교체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고등오거리~갓매산삼거리 435m 구간에 대해 진행된다.
사업 대상지에 있는 은행나무 1·왕벚나무 1 등 노후 가로수를 를 제거하고, 꽃이 피는 ‘배롱나무’ 50여 주를 심을 계획이다.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가로수 제거·식재(3~5월)’, ‘가로수 병해충 방제 등 관리 공사(5~12월)’ 등을 하고, 올해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지·상업지가 함께 있는 사업 대상지에는 가로수가 거의 없고, 기존 가로수는 오래돼 개선 공사가 필요했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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