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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문세윤이 선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속 ‘화요초대석’에는 ‘2021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고마웠던 선배들을 기억했다.

과거 신동엽은 문세윤이 힘들 때 “너는 저 평가된 우량주다”라는 말에 힘을 받았다고. 문세윤은 “사람들이 알아줄 때까지 성실히 하면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 국민 MC 신동엽 선배님이 해줘서 힘이 났다”고 말했다.

김숙은 금전적인 도움까지 줬다. 문세윤은 “숙이 누나는 아빠 성격을 가진 엄마 같은 분이셨다. 과거 아이가 태어났는데 전기세를 못 내는 적이 있었다. 공익근무할 때 일을 못하니까. 돌반지라도 팔려고 했는데 숙이 누나도 힘들 때 500만 원을 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26살, 이른 결혼식 때는 친분이 없던 대선배 개그맨 이용식이 주례를 서줬다. 문세윤은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는데 흔쾌히 주례를 봐주시는데 너무 좋았다. 뚱보 개그맨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