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34)은 침묵했지만, LAFC는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에 올랐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크루즈 아술(멕시코)과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2차전 합계 4-1로 LAFC가 챔피언스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틀랜드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골을 뒤진 크루즈 아술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14분 가브리엘 페르난데스의 오른발 슛은 LAFC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게 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크루즈 아술은 페르난데스가 LAF 팔렌시아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2선까지 내려와 공을 받았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가 찾아오지는 않았다. 터치 횟수 자체가 적었다. 2200m 고지대인 만큼 손흥민에게 향하는 패스가 부정확했다. LAFC는 수비에 치중했다. 전반전에 시도한 슛이 단 1개에 불과했다. 볼 점유율도 29%에 그쳤다.

후반 들어서도 크루즈 아술이 LAFC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LAFC의 수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7분 로톤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LAFC 요리스를 재차 넘지 못했다. 후반 35분에도 페르난데스의 헤더는 요리스에게 안겼다.

크루즈 아술은 후반 추가시간 피오비가 드니 부앙가를 막다 다이렉트 퇴장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리고 LAFC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역습 과정에서 디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부앙가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슛은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고 유효 슛은 없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풋몹’은 평점 6.2를 부여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