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나카마 유키에, 다나카 테츠시. 출처 | 일본 아사히TV, 간사이TV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 일본 유명 드라마 '고쿠센'의 양쿠미 역으로 인기를 끈 나카마 유키에(34)의 결혼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일본 현지 매체들은 나카마 유키에와 다나카 테츠시(48)가 이미 결혼식을 올린 사이라고 밝히며 근시일내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3년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가 2008년부터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나카마 유키에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시킨 바 있다. 

현지 매체들은 나카마 유키에의 생일인 10월 30일에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카마 유키에는 1994년 데뷔한 일본의 톱 여배우로 드라마 '고쿠센', '트릭'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편이 된 다나카 테츠시 역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카마 유키에, 14세 연상 아저씨랑 결혼이라니!", "나카마 유키에 남편 다나카 테츠시, 드라마 '블러디 먼데이'에서 본 배우", "나카마 유키에-다나카 테츠시, 연기자 커플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긍지 인턴기자 prid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