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비엔제이 멤버 제니가 본인이 ‘걸그룹 출신 상간녀’는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한 가운데, 같은 팀 멤버 서린 역시 허위사실 유표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서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사연 하나로 밤사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여러 기사나 영상에 제가 거론되어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한 하루”라며 “기사 내용과 저는 전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정보나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억측은 그만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심히 노래해온 시간들과 나의 인격을 훼손하는 무분별한 허위사실은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불법적이고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기에 대응 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지만, 걱정하고 있을 가족, 지인, 팬들을 위해 몇 글자 쓴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그만해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나서 낙태까지 했어요’라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결혼 3개월 차라고 밝힌 작성자는 최근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았다며, 남편과 상간녀가 결혼 전부터 1년 간 만남을 이어왔고 임신 후 낙태 비용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상간녀에 대해 ‘88년생 3인조 걸그룹 멤버’라고 말해 상간녀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일각에서 가비엔제이의 멤버 서린과 제니의 이름이 언급됐고, 제니도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 힘들다. 그만해달라”라며 “나 아니니 지인들, 팬들 걱정 말라”라고 즉각 부인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서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