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김무열_12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리드’ 김무열이 군입대한 서강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시영 분)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를 앞두고 이날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리건 감독과 배우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이 참석했다. 서강준은 지난해 11월 군 입대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서강준은 관리국 직원 김시하 역을 연기한다. 그는 유령을 찾아 24년을 기다렸고, 관리국에 입사한 집요한 추적자다. 입대 전 남긴 영상으로 소개를 대신한 서강준은 “예측 불가한 미스터리와 쫓고 쫓기는 추적 스릴러가 펼쳐지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무열은 “아마 지금쯤 서강준은 (군대에서) 점심시간이 언제일지 기다리고 있을 거다. 보고싶다.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디즈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