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박군과 방송인 한영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예고편만으로도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최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박군과 한영이 예고 영상을 통해 등장했다. 예고에 따르면 오는 13일에는 박군과 한영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박군은 한영과 함께 이상민의 집을 방문했다. 박군은 이상민과 김준호에게 “제 여자친구”라고 한영을 소개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한영은 박군이 후배에서 남자로 보인 계기가 있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누나라고 하길래 계속 누나라고 할 거냐고 했더니 ‘내가 알아서 할게’라 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자 박군은 “통화하다가 누나 좋다고 했다”고 말했고, 한영은 “나도 너 좋아”라고 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군과 한영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인연을 맺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8살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2월 28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무엇보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박군은 “상민이 형이랑 형들에게..”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고, 화면에는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이 떠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동엽을 비롯한 MC들 역시 스튜디오에서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박군이 어떤 고백을 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결혼 발표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열애 공개 이후 처음으로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두 사람의 동반출연이 예고돼 다음주 방송 역시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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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