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허구연 해설위원.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최민우기자]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제24대 KBO 총재 후보로 추천됐다.

KBO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재 후보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허 위원을 총재 후보로 추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향후 개최될 구단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3 이상 찬성될 경우, 허 위원은 KBO 총재로 선출된다.

KBO는 총재 공석 속에 한 달 넘게 운영돼 왔다. 정지택 전 총재가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했기 때문이다.

만약 허 위원이 총재로 선출된다면, 정 전 총재의 잔여 임기까지만 총재직을 수행한다. 기간은 2023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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