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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신사와 아가씨’ 전승빈이 지현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13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세종(서우진 분)이 자신의 친자임을 안 진상구(전승빈 분)가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돈을 요구했다.
진상구는 영국의 집에 찾아가 “세종이가 내 아들이라는 결과다. 유전자 검사 결과 99.9% 일치한다”라고 검사지를 제시한다.
이를 본 조사라(박하나 분)느 진상구에게 “니가 무슨 자격으로 가. 돈도 줬잖아. 3억이나 줬잖아. 회장님한테 간 저의가 뭐야? 너 설마 세종이 가지고 장사하겠다는 거야? 그러면 너 가만안 둬. 너 죽여버릴 거야”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진상구는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 10억만 달라 해. 나 지금 죽겠으니까. 안 나타나고 해외로 뜰 테니다. 그 부자 회장도 그래, 남의 애를 데려갔으면 보상을 해야지. 안 그래?”라고 말했다.
조사라는 “우리 세종이 7살이야. 이제 알 거 다 알아. 너는 나 버렸고 나는 세종이 버렸는데 무슨 자격으로 이러는 거야. 제발 이러지 마. 우리 세종이 제발 놔둬. 죽을 형편이면 차라리 혼자 죽어”라고 소리쳤다.
결국 조사라는 영국에게 “사실은 제가 세종이 엄마예요. 그래서 회장님하고 결혼하려고 했던 거예요. 더이상 나타나지 않을 테니 세종이 잘 키워주세요”라고 털어놓고 울며 뛰쳐나갔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2 ‘신사와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