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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은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팩스 운영사 올림플래닛과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린 MOU에는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과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메타버스 전시 및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장에 함께 나서게 된다.
사비나미술관은 그동안 QR코드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 개발(2010년)을 시작으로 VR전시장 구축(2012년), 전국 ‘미술관 찾기’ 앱 개발(2012년), 가상전시투어 프로그램 개발(2015년), 버튼 인터넷 모바일 도슨트 도입(2016년), 증강현실(AR), 모바일아트(AR드로잉), 로보틱스&피지컬컴퓨팅, 로보틱아트, 융복합예술창작 및 전시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 ‘드림아트랩 4.0 Life&Tech’개발(2019년) 등 비대면 전시 및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올림플래닛은 웹 기반 3D데이터 패키징 소프트웨어 ‘엘리펙스 스튜디오’를 통해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아트 갤러리, 엔터 등 다양한 산업 및 브랜드와 협업해 몰입형 메타버스 공간 1만8600여 곳을 제공한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이다.
사비나미술관과 올림플래닛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메타버스 미술 생태계 조성 등에 함께 나선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온택트 경험은 물론 사비나미술관의 기획전, 교육, 미술관 문화의 날, 미술주간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연계 콘텐츠를 메타사비나플랫폼에 구현하게 된다. 미술관 경험을 디지털로 전환, 더욱 인터랙티브한 요소의 통합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예술 경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올림플래닛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3D 데이터 패키징 소프트웨어 ‘엘리펙스 스튜디오’로 선보이게 될 메타버스 사비나미술관에서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것처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술시장에 새로운 메타버스 이코노믹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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