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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엣지컴퓨팅 기반의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 취득 솔루션을 개발하는 ‘셀플러스코리아(CellPlus Korea가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엄격하고 높은 기술력 요구되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뿐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미래기술로, 관련 기술개발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로의 상황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셀플러스코리아는 차량 및 로봇 등에 부착된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이종 데이터들을 동기화해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엣지컴퓨팅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고성능 센서 데이터 취득 솔루션인 MPG와 다채널 영상분배기 솔루션 MPH를 개발해 국내 완성차 업계에 공급하면서 관련 기관 및 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셀플러스코리아의 MPG 솔루션은 악천후 등 다양한 주행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센서 데이터를 무손실 취득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MPH 솔루션은 실제 도로 주행 중 취득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에서 마주할 여러 주행환경과 돌발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인식할 수 있도록 구현해 자율주행 알고리즘 및 제어장치의 상용화 가능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인터페이스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해 각 고객사별 메타데이터에 최적화시켜 커스터마이징이 유리하며,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진동에 강하면서도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소형화, 경량화 제품으로 개발해 완성차 업체들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킨다.
셀플러스코리아의 초기 투자를 결정한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관계자는 “셀플러스코리아가 보유한 주행 데이터 처리 솔루션의 기술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향후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제로원 펀드를 통해 투자가 진행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플러스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유치된 자금을 활용해 차세대 MPG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적외선 열감지 카메라 솔루션 개발 및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을 위한 엣지 컴퓨팅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셀플러스코리아 김정삼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엄격하고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셀플러스코리아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검증된 엣지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CCTV,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우선 올해는 글로벌 자율주행 엣지컴퓨팅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플러스코리아는 이번 제로원으로부터 투자 유치 외에도 SKT 5GX 트루 이노베이션,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스타트업 프로그램, 산업은행 NextOne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안양시 유망창업기업 Blue100 등에 선정되면서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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