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호령-김선빈 선발 제외

삼성은 최형우-이재현 빠져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삼성과 KIA가 광주에서 주말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 조정이 있다. 일부 주축 선수가 없다.

삼성과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1차전은 KIA가 5-2로 이겼다. KIA는 3연승을 원한다. 삼성은 3연패 탈출을 노린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KIA는 박재힌(좌익수)-오선우(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정우(중견수)-김규성(2루수)-박민(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김호령과 김선빈이 없다. 둘 다 쉬어갈 때가 왔다. 상대할 투수도 고려했다. 이범호 감독은 "김호령은 쉴 때가 됐다. 경기 가장 많이 나갔고, 타석수도 가장 많다. 장찬희 상대로 좌타자가 기록이 훨씬 좋은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빈도 트레이닝 파트에서 간곡하게 하루 휴식을 요청했다. 좌타자가 유리하기 때문에 김호령과 김선빈 대신 김규성과 박정우를 먼저 냈다"고 설명했다.

김호령은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으나 최근 페이스가 처졌다. 특히 6월 들어서는 4경기에서 타율 0.214에 그친다. 김선빈도 흐름이 비슷하다. 시즌 초반 좋았으나 떨어진 상태다. 역시나 6월 4경기에서 타율 0.214다. 쉬어갈 수 있으면 쉬어가는 것도 괜찮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박계범(유격수)이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장찬희다.

최형우가 없다. 6월 들어 4경기 출전해 타율 0.067이다. 17타수 1안타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진 것이 보인다. 지쳤다고 봐야 한다. 나이를 고려하면 휴식이 필요한 타이밍이 왔다. 팀이 치른 56경기 가운데 54경기 나섰다.

박진만 감독은 "휴식이 한번 필요한 것 같다. 지친 것 같다. 결국 본인이 잘 알지 않겠나. 상황에 따라 대타는 나갈 수 있다. 아프고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가능은 하다"고 짚었다.

이재현은 이날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허리 골타박이다. 5일은 훈련을 쉬었다. 6일은 수비 훈련 가볍게 진행했고, 타격 훈련도 한다.

박 감독은 "오늘 타격훈련 마지막 조에서 가볍게 친다. 타격 후 어떤지 보겠다. 어제는 거의 훈련을 하지 않았다. 오늘 수비 훈련도 가볍게 진행했다. 상태 확인해봐야 한다. 몸 상태 보고 내일 출전 여부 보겠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