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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순=조광태 기자]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 화순군 학생 선수단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화순군은 5월 31일 폐막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화순군 선수단이 배드민턴, 복싱 종목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서는 배드민턴·복싱·수영·펜싱 등 6개 종목, 33명의 선수가 전남 대표로 출전했다.
배드민턴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화순만연초는 16강과 8강에서 각각 제주와 대전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충남을 만나 1:3으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에서는 능주중 최준원 선수가 플라이급 준결승에서 김아람 선수를 만나 2:3으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미숙 화순만연초등학교 교장은 “소년체전에서 시도 선발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싸워준 선수들과 지도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목별 학생 선수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