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961780_5584722571562131_3258353150942664223_n
김준수 교수가 비키니부문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대학생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나이에 가장 소중한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대회로 기획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을지대학교에서 ‘제1회 전국 피트니스 퍼스트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450개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로 대학생들을 통해 건강의 중요함을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의 김준수 교수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나이에 가장 소중한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대회로 기획했다. 대한민국 교육의 산실인 대학의 일원으로 배움과 교육으로 발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 교수는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대학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KOREA UNIVERSITY BODYBUILDING &FITNESS FEDERATION(KUBFF, 쿠프)’의 실무부회장을 맡으며 산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최정예 72명의 선수들은 전통적인 종목인 보디빌딩을 비롯해 피지크, 스포츠모델, 비키니 부문 등에서 경쟁을 벌였다.

국가대표 보디빌더, 보디빌딩 국가대표 감독에 이어 을지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준수 교수는 “힘들지만 가장보람 있는 대회였다. 피트니스와 보디빌딩으로 특화된 스포츠인으로 최적화된 전문가를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10월에 파이널 대회 성격인 ‘유니버시티 파이널 챔피언십’을 바로 준비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인재를 계속 양성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