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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시흥=이주상기자] “13살 때 모델에이전시 YG 케이플러스에 최연소로 합격해 모델이 됐죠.”
오는 15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5대 미인대회 중의 하나인 ‘2022 미스 수프라내셔널(MISS SUPRANATIONAL)’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배우 겸 모델 송채련은 빼어난 용모와 자태로 이미 어렸을 때부터 유명 모델에이전시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송채련은 현지에서 수많은 모델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타고난 붙임성과 친화력으로 많은 친구들과 사귀게 됐다고 알려왔다. 이제 결선 대회를 향해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송채련에게 팬들의 궁금함을 전했다.
-미스 수프라내셔널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은.내 꿈은 항상 세계로 향해 있었다. 어렸을 때 수영선수로 국가 대표를 꿈꿨고, 이후 할리우드의 액션배우를 꿈꾸며 성장했다. 미스 수프라내셔널 대회는 세계적인 미인대회다. 세계 곳곳에 생방송으로 방송된다.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이고 그런 만큼 후회 없이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꿈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미인대회 참가 경험은.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미스 수프라내셔널이 처음이다. 아직 수상 경력은 없지만, 13살 때 모델에이전시인 YG 케이플러스에 23기 정규반에 최연소로 합격해 모델이 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것은.미스 수프라내셔널 대회의 모토가 열망과 영감이다. 평범한 20살 대학생 신분으로 아직 내세울 것도 없고 준비도 덜 됐지만, 대한민국 대표 타이틀을 얻게 되었을 때 무섭기도 하고 당연히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나에게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기회가 주어졌기에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마음을 잡았다. 그리고 이 대회의 모토처럼 내가 가진 열망에 자랑스러워하며 노력했다. 부족한 만큼 3배로 더 준비하고, 늦게 시작한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해야만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믿는 믿음이었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충분히 채우고 더 채울 수 있다는 믿음, 해 낼 수 있다는 명확한 비전에 집중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세밀하게는 다이어트로 10㎏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고, 그 밖에 매일 화상영어 공부를 비롯해 워킹, 메이크업, 스피치 연습에 집중했다.
-대회에서 여러 나라의 미인들과 만난다.완벽하지 않은 영어 실력에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에 설렘을 느끼고, 좋아하기 때문에 일정이 정말 기대된다. 각 나라의 대표들이 모이기 때문에 멋진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들었다. 세계 여러 사람 사이에서 더 많은 문화를 경험하고 배우고 싶다.
-대회 출전 후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다.대회가 끝나면 바로 귀국하지 않고 체코의 프라하 등 유럽의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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