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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2연승을 올리며 포효했다.
20일(현지시간) 셀타 비고와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원정 2라운드에서다. 레알은 이날 카림 벤제마(전반 14분 PK)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루카 모드리치(전반 41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후반 11분), 페데리코 발베르데(후반 21분)의 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거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카림 벤제마-페데리코 발베르데를 공격 최전방, 에두아루드 카마빙가-오렐리앙 추아메니-루카 모드리치를 미드필더, 페를랑 멘디-다비드 알라바-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을 포백, 티보 쿠르투아를 골키퍼에 배치시키는 4-3-3 전술로 승리를 일궈냈다.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레알은 이날 추아메니가 그의 자리를 메우며, 지난 15일 알메리아와의 시즌 첫 원정 1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이후 또다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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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이날 전반 13분 셀타 비고의 레나토 타피아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벤제마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그러나 에데르 밀리탕의 핸드볼 반칙으로 전반 23분 라고 아스파스한테 페널키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레알은 전반 41분 다비드 알라바의 도움을 받은 모드리치가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2-1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후반 11준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1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어시스트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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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후반 38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와 에당 아자르를 교체 투입했다. 아자르는 후반 43분 페널티킥 기회를 맞았으나 성공시키지 못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