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고준이 사람엔터테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22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고준은 최근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그는 이달 초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FA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웨이브 오리지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으로 안방 복귀를 앞두고 곧바로 새 보금자리를 찾은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고준은 ‘타짜: 신의 손’ ‘밀정’ ‘럭키’ ‘미씽: 사라진 여자’ ‘청년경찰’ 등으로 관객을 만났다. 안방극장에서의 활약도 도드라졌다. 특히 2019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황철범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폭 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후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바람피면 죽는다’ 등을 통해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박규영, 박예진, 변요한,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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