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5회 무사2,3루 만드는 유상빈
한화 유상빈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경기 5회초 무사1루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한화 유상빈(23)이 또 2루타를 쳤다. 이날까지 기록한 7개 안타 중 4개가 2루타다.

두산이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4회말 ‘행운의 안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한화가 5회초 유상빈의 2루타에 힘입어 곧바로 2점을 따라잡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포토] 김민혁, 4회 1점 더 달아나는 적시타
두산 김민혁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경기 4회말 1사1,2루 1타점 중전안타를 친 후 유재신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두산 강승호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한승주의 속구(시속 141㎞)를 받아쳐 높이 뜬 타구가 우익수 플라이아웃되지 않은 행운의 안타를 만들었다. 허경민이 삼진 아웃을 당했지만,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친 데 이어, 양석환과 김민혁이 연속 1점 적시타를 쳐내며 두산이 팽팽한 0-0 승부에서 2점을 먼저 뽑아냈다.

그러나 5회초 한화가 바로 반격했다. 한화 허인서가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곽빈의 슬라이더(시속 136㎞)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유상빈이 타석에 들어서 우전 2루타를 뽑아냈다.

유상빈은 육성선수 출신으로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13일 1군에 콜업돼 이날까지 총 10경기에 나섰다. 올시즌 타율은 0.292다,

[포토] 정은원, 5회 동점 만드는 적시타
한화 정은원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경기 5회초 1사2,3루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이 1사 2,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 허인서와 유상빈이 홈으로 들어오며 한화는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종료 시까지 두산과 한화는 2-2로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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