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하늘길 가을 전경 사진 |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도롱이연못 가을 전경 사진 | 하이원리조트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하이원리조트가 강원도 단풍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리조트 곳곳이 방송가와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다.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늦은 오는 29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다음달 26일경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석탄을 나르던 길을 재탄생시킨 하이원리조트의 ‘하늘길’은 구간별로 색다른 단풍 풍경을 펼쳐내 여행객들의 가을 트레킹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탄광 갱도의 지반 침하로 만들어진 생태연못인 도롱이연못은 그윽한 풍경으로 tvN ‘산꾼도시여자들’, SBS ‘천원짜리 변호사’, KBS ‘연모’ 등 꾸준히 예능과 드라마의 배경이 되면서 매년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운암정 뒷마당 포토 스폿 사진 | 하이원리조트

낮에는 베이커리 카페, 밤에는 전통주 주점 ‘운암작가(酌家)’를 운영하는 ‘운암정’도 한옥과 단풍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MBC 드라마 ‘이몽’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E채널 ‘노는언니’의 촬영지이기도 한 ‘운암정’은 이미 강원랜드와 하이원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생사진’ 명소로 입소문 나있다.

특히, 반딧불 조명으로 불리는 LED 조명 프로젝션이 운암정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한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웹캠을 통해 스키장 슬로프의 단풍 실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22 단풍실황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단풍 실황은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도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