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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김부용 언론홍보담당관과 직원들의 상패와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SNS대상’은 주민 소통과 기관 홍보 과정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온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비영리 부문 최고상인 대상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

도의회가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SNS 활용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배경은 매체 성격에 따라 연령대별 타깃층을 세분화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의 ‘전략적 운영방식’인 꼽힌다.

의회 자체제작 SNS 캐릭터인 ‘소원이’를 적극 활용해 영상·카드뉴스·포토튠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한 결과, 지방의회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10~30대 젊은층의 호기심을 이끌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의회는 도민을 ‘SNS 서포터즈’로 임명해 의정활동과 조례 소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게시하도록 한 ‘주민 참여형 SNS 정책’ 또한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의회가 운영 중인 공식 SNS 채널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총 6개로 구독자, 팔로워, 방문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만8000 명, 유튜브 구독자 수는 1만400여 명으로 1년 만에 각각 8500명, 4300명 증가했다.

김부용 언론홍보담당관은 “소통·신뢰·전문성·창의라는 4대 키워드를 핵심 가치로 삼고 ‘경기도의회 브랜드 제고’, ‘의정활동 및 조례 효과적 홍보’, ‘경기도 정책 및 생활콘텐츠 생성’ 등을 목표로 SNS 기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