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으로 할인과 결제를 동시에 1
SK텔레콤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진 | SK텔레콤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SK텔레콤은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 결제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멤버십 혜택 이용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17일부터 T멤버십 앱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바코드 상단에 ‘ON/OFF’ 버튼이 추가된다. 추가된 ‘ON/OFF’ 버튼으로 ‘결제바코드’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결제바코드는 SK페이 연동 절차를 거치며 결제 수단은 카드나 계좌, 휴대폰 결제 등 고객이 원하는 수단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결제바코드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빕스(VIPS)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7일부터는 던킨과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연내 ‘결제바코드’ 이용 가능 제휴처를 CU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으로 넓히는 등 사용 가능 장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결제바코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첫 주자인 파리바게뜨는 오는 30일까지 ‘결제바코드’ 이용 고객들에게 1000원당 500원의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VIPS, 뚜레쥬르, 던킨, 배스킨라빈스 프로모션 참여 제휴처들은 31일부터 순서대로 각 일주일간 최대 50%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SKT는 T멤버십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 및 혜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멤버십 할인 한도를 폐지해 고객들이 한도에 상관없이 다양한 제휴처에서 멤버십 혜택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T멤버십 제휴처도 지속 확대 중이다. SKT는 올해에만 배스킨라빈스, 던킨, SK스토아 등 26곳을 신규 제휴처로 추가해 현재 총 120여개의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다.

T멤버십의 대표 혜택 프로그램인 ‘T Day’의 위크(Week) 기간 혜택도 기존 1주에서 2주로 늘렸다. 특히, SKT는 ‘이케아’, ‘노브랜드’, ‘H&M’, ’요기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T Day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T멤버십 이용이 더욱 편해지도록 할인·적립을 위한 기존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SKT는 T멤버십의 제휴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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