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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성. 제공 | 로고스필름

[스포츠서울] 배우 정혜성이 순백의 신부가 됐다.

정혜성은 5일 방송될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에서 눈부신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는 어린 신부의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집에서 쫓겨나 예비 시어머니 김신애(이미영)의 구박 속에서도 서인우(김형규)와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던 이소이(정혜성)가 드디어 결혼 초읽기에 돌입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혜성은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기럭지와 잘록한 허리, 우월한 볼륨감을 뽐냈다. 가슴, 어깨와 팔라인에 시스루가 덧대어져 보일 듯 말듯 도발적인 섹시함을 드러낸 것. 허리 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웨딩드레스는 호리병 몸매를 보다 강조시켜 매혹적인 자태를 완성시켰다. 단정하게 위로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에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줘 ‘어린 신부’로서의 깜찍함까지 더했던 터. 정혜성만의 매력과 장점을 한껏 발산하는 웨딩드레스로 보는 이들을 ‘시선 고정’하게 만들 전망이다.

정혜성의 ‘S라인 웨딩드레스’ 촬영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숍에서 이뤄졌다. 생애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정혜성은 촬영 하루 전날 미리 웨딩숍에 들러 수십 벌의 드레스를 입어본 후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직접 선택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촬영 당일 정혜성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형규는 “정말 인어공주가 따로 없다”며 극찬했고, 스태프들은 “몸매가 시원시원하니까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정혜성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어 보는 거라서 촬영 전날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두근거리고 설�다”고 입을 뗀 후 “많은 선배 연기자 분들과 함께 드라마를 찍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에겐 소중한 경험이고 행복한 순간들이었는데 웨딩드레스까지 입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분 좋은 날’ 마지막 회가 방송될 때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애교 섞인 부탁의 말을 건넸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